센터소식

  • 2021년 상반기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 신규 교육 2회차 (21.05.04.)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4-03-26 조회수 : 52

KakaoTalk_20210504_162506043_04.jpg
KakaoTalk_20210504_162506043_07.jpg
KakaoTalk_20210504_162506043_24.jpg
KakaoTalk_20210504_162506043_29.jpg

 

 

안녕하세요^^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입니다.

지난 5월 4일에 ‘2021년 상반기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 신규’ 2회차 교육이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시간에는 마을교육공동체,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의 역할과 자세, 마을 속 갈등관리와 주민대화법,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4가지 주제에 대해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시간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서 곡성 죽곡농민도서관 박진숙 관장님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곡성 죽곡은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을 시작으로 마을교육공동체 형성하여 죽곡주민자치회와 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까지 더해져 마을교육자치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합니다. 한 달에 1번 마을교육협의체의 상시적 논의로 마을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유연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네트워크 김종탁 대표님께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네트워크는 전남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네트워크입니다. 올해 전남 시·군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찾아가는 마을활동가 모임과 전남마을공동체 현장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디넷의 구성원인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는 전남 8,500개 마을의 공기빛깔을 실현하는 핵심주체가 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오후에는 광주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 조은주 총괄화해지원플래너님께서 마을 속 갈등관리와 주민대화법에 대해 강의해주셨는데요. 갈등은 삶의 일부로 어디든, 누구에게든 늘 존재하는 것이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창의적이면서 새로운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갈등해결의 창의적 방법은 당사자 주민 스스로 하는 것이 핵심임을 강조하셨습다.

또 의사소통을 위한 비폭력대화법에 대해서도 이어서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언어적·비언어적(얼굴표정, 어조, 억양 등)의사소통 기술로 나눠지며, 언어적 의사소통은 단계별로 1단계인 적극적 경청의 자세를 갖는 것, 2단계 개방형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 3단계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을 읽는 것, 4단계 상대방의 욕구와 문제점을 확인 후, 마지막 각 주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탐색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단계별의 소통기술이 필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에 대해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민문식 센터장님께서 이야기해주셨는데요. 마을공동체를 단어로 표현하면 자치(自治)로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와 큰 차이가 없으며, 동의어임을 강조하셨으며, 주민들이 삶의 영역인 마을의 다양한 문제에 대하여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하는 것이 주민자치입니다.

주민자치의 실행단계는 즐겁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마을회의를 진행하고, 마을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축제형, 토의형, 공론화형 등)의 주민총회를 통해,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에 대해 결정(주체·시기·예산 등)후 사업을 실행하는 단계로 진행됨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마을마다 마을의 미래를 위해 계획하고, 주민들과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의 역할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셨습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장시간 교육에 임해주신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분들과 강사분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다음에는 대면 현장교육이 진행되는데요.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이전글 다음글
  • 글쓰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