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2회 찾아가는 전남마을공동체 간담회 in 해남'이 9월 15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마을공동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53개 공동체 대표와 마을활동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요~

1부 간담회는 참석자 전원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해남의 용소공동체(발표 김해경), 연호리(발표 신옥희), 한마음신기(발표 허향란) 등 3곳의 마을공동체사업 수행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2부에서는 광주마을활동가 박종평 강사의 마을공동체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박종평 활동가는 마을공동체네트워크는 마을공동체 간 정보 교류와 중복되는 사업을 줄이기 위해서도 필요하며,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공무원들을 괴롭히기 위한 조직이 아니라 개인별로 처리할 일을 조직 안에서 걸러내기 때문에 오히려 공무원들의 일을 줄여주는 조직체임을 강조했습니다.  

신옥희 활동가는 씨앗부터 열매단계까지 진행해보니 전문가보다는 사업을 진행해본 사람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하더라며, 네트워크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신재권(해남읍), 민경석(마산면), 유영후(삼산면), 이수철(문내면) 활동가들도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이미 꾸려진 TF팀을 중심으로 다음 간담회 일정을 잡기로 결의를 모았습니다. 함께해주신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와 해남군 마을공동체 여러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해남마을넷이 성공적으로 발족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