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입니다.

지난 6월 26일, 2020년 상반기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 교육이 전라남도 강진군 오감통에서진행되었습니다.

교육생은 총 30명으로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되어, 마을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론교육, 현장실습, 워크숍, 팀별프로젝트로 교육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습니다. 마을축제, 마을브랜드, 마을방송국 세 분야별 멘토분들과 함께하여 분야에 대해 역량을 길러 낼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됩니다.

교육에 앞서, 교육생분들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수업 첫 시간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마을공동체의 이해에 대해 민문식 센터장님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전남마을의 공기빛깔은 맑음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소개하며 마을만들기의 방향은 마을에 대해 공부하고, 마을의 미래를 기획하고, 마을브랜드를 찾는 것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또 교육 이후 강진에 문방구를 방문하여 용지를 구매해 ’00마을 연구회‘를 적어, 마을의 자원, 유래 등을 조사하는 것이 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점심 이후,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네트워크 김종탁 대표님께서 강의 해주셨습니다. 지난 100인원탁에 나온 전남 활동가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활동가가 가져야할 자질은 ’마을에 애정을 가지고 봉사정신을 가지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 가 중요함을 그래프로 보여주셨습니다. 또 양성이후, 센터 안에서의 방송국 활동, 공모사업 컨설팅 및 모니터링 활동 등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공유해주셨습니다.

다음 ’전남마을공동체 사례‘에 대해 진도 개들리 공동체 이현승 활동가께서 마을에서 진행한 사업을 바탕으로 강의해주셨습니다. 2016년 문체부 주최 문화이모작 사업이 선정되어, 마을주민과 스토리텔링이 함께하는 ’개들리 기억지도‘를 제작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2017년 전남도 공모사업 씨앗, 새싹, 열매단계에 선정되어 콩나물을 기르는 활동부터, 다양한 공예활동, 팜파티 그리고 진도 개들리를 기억하는 벽 조성 등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는 활동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또 시골의 공간문제를 말씀하며, 마을에 아이가 없지만 놀이터를 만드는 방향으로 마을에서 하는일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팀별프로젝트의 멘토멘티 첫 만남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분야별 멘토분들은 마을축제 김혜일선생님, 마을브랜드 김정현선생님, 마을미디어 육수진선생님과 함께하여 이후의 팀별 교육일정을 조정하고,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팀별프로젝트에 함께해주시는 멘토선생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또 짧지만은 않은 8주 기간동안 끝까지 함께하여 30명의 교육생 모두 수료 할 수 있도록 저희 전남센터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