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입니다.  

지난 8월 7일, 2020년 상반기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 교육(4회차)이 전라남도 강진군 오감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강진 안풍마을 현장 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의 자원지도그리기와 마을계획수립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는 ‘마을의 자원지도그리기‘를 주제로 사단법인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김하생 소장님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지도를 그릴 때 가장 먼저 도로(마을안길, 진입도로)를 그린 후, 물길(강, 저수지), 산·언덕·지형, 주요 시설물(마을회관, 정류장, 집), 농산물과 특산물, 문화재·전통주택·마을전설, 마지막으로 마을의 핵심 인적자원을 표시하는 순서를 알려주셨습니다. 자원의 가치를 따지지 않고 모든 것을 다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 사람마다 관심이 다르기 때문에 마을의 자원을 찾을 때는 혼자보다는 함께 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강의 후 각 조별 안풍마을 자원지도를 그린 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1조는 임산배수의 한옥마을을 강조하며,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카페)를 만들어 활성화 하는 방향, 2조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농활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마을을 알리는 방향, 3조는 마을의 빈집 활용과, 창고에 로컬푸드장을 만들어 활성화 하는 방향에 대한 각기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후 오후시간에는 마을계획수립을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마을계획은 마을주민들이 모여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을 만들고 공유하고 실천, 평가하는 과정을 말하며, 마을의 의제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또 마을의 세부사업 아이디어 구상을 위해서는 평상시에 늘 생각하고 있던 것을 적어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안풍마을 자원활용을 위한 사업 구상을 위해 만다라트기법을 활용하여 각 조별 아이디어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조는 파프리카를 활용한 막걸리, 쥬스, 2조는 빨래방 중심으로 집게상품, 일자리 개발, 3조는 다양한 식품(딸기잼, 애플수박 등)을 활용한 로컬푸드화하는 방향에 대한 논의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끝으로 4회차 공통교육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함께해주신 교육생분들께 감사말씀드리며, 이번주 상반기 행복디자이너교육의 팀별프로젝트결과 공유 및 수료식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